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문단 편집) ==== 조별리그 2경기: vs [[네덜란드]] ==== 카메룬 전 승리로 달아오른 일본은 승리의 주역인 혼다를 [[첼시 FC]]에 보내자는 둥, 오카다 감독의 수비축구인 '''오카나치오'''를[* 보면 알겠지만 '''오카다 + [[카테나치오]]'''.] 앞세우면 네덜란드도 우습지 않다는 둥, 온갖 설레발을 떨어댔다. 반면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은 [[차범근호|일본은 5:0으로 이겨야 한다]]라며 봐줄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결국 경기결과는 네덜란드의 1-0 승리. 골을 기록한 선수는 [[베슬리 스네이더]]. 전반은 네덜란드가 공을 돌리며 경기를 주도한 가운데 일본은 미드필드 진영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하며 역습을 노렸다. 네덜란드는 [[반 더 바르트]], [[스네이더]], [[로빈 반 페르시]], [[카윗]] 등을 앞세워 공격을 전개했으나 일본은 나름 효과적으로 잘 수비했고, 결국 전반은 0-0으로 마무리. 후반에도 전반과 비슷한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되다 후반 8분 [[베슬리 스네이더]]의 중거리슛이 골키퍼의 손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일본은 동점골을 노리며 [[나카무라 슌스케]]를 교체 투입하는 등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네덜란드 또한 공격수들을 교체해주며 추가골을 위한 집념을 보였고, 특히 스네이더와 교체되어 들어온 --[[염기훈|염발]]-- [[이브라힘 아펠라이]]는 후반 40분과 후반 44분 연속하여 결정적인 골찬스를 만들어 냈으나 추가골을 넣는 데에는 실패했다. 일본도 경기 막판에는 툴리오를 타겟맨으로 이용하기 위해 페널티박스 가까이 전진시키는 등(!) 공격에 몰두했고, 경기 종료 직전에는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으나 오카자키 신지가 찬 슛이 아깝게 크로스바를 넘어가며 결국 네덜란드가 승리한다. 카메룬과의 경기에서도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평을 받지 못한 일본이지만, 이번 경기는 네덜란드를 맞이하여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압박축구'''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9년 9월에 있었던 네덜란드와의 평가전(당시 0-3 패배)을 바탕으로 많은 준비를 해온 듯. 네덜란드의 날카로운 창을 담당했던 [[아르연 로번]]이 부상으로 결장했다 하더라도[* 결국 로번은 조별리그 3차전이었던 카메룬 전부터 출장하기 시작했다.], 유럽 빅 리그에서도 톱 클래스의 선수들로 구성된 네덜란드의 공격진을 상대로 일본은 한 골 밖에 실점하지 않았다. 또한 네덜란드를 강하게 압박하면서 공격을 끊어내고 도리어 역습을 펼치며 네덜란드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장면도 간간히 연출했다. 이틀 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압박이 실종되며 공격 한 번 제대로 못해보고, 수비진은 아르헨티나의 공격수들에게 완벽하게 유린당한 한국에 비하면 매우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평가전에서 여러 이슈를 만들어냈던 툴리오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수비에서도 전혀 실수가 없었고, 상대 장신 공격수들을 상대로 제공권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통곡의 벽 포스를 뿜어냈다. 경기 막판에는 최전방으로 올라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는데도 공헌. 이런 활약으로 인해 여러 언론매체에서 일본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일본의 공격수 부재로 인한 어설픈 마무리는 여전했다. 경기 막판에는 [[뻥축구]]를 구사하기 위해 꼭 필요한 키 큰 공격수가 없어서 중앙수비수인 툴리오를 상대 페널티박스 진영 가까이까지 올렸고, 마지막의 천금같은 찬스를 오카자키 신지가 날려먹는 등 아쉬운 장면들이 여러 번 연출되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이어져 온 공격수 부재의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고 결국 그 문제에 또 발목을 잡힌 것이다. 그러나 그런 평가에 반박하듯 3경기에서는 아예 딴판인 모습을 보여주는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